직방 vs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부동산 어플, 앱)

아빠가 ‘당근’ 접속할때, 아들은 ‘번개’를 누른다

분야별 1위 앱과 Z세대 1위 앱 초간단 비교 4탄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직방'과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직방' 구글 앱 스토어 검색 결과

직방과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를 살펴보면 다운로드 수와 리뷰 수를 볼 때, 직방이 압도적으로 많이 쓰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앱은 다른 앱에 비해 중복 사용 빈도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원룸을 구할 때, 여러 앱을 살펴보면서 내가 필요한 방을 찾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플랫폼이 아닌 자신의 플랫폼에서 결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소비자가 원하는 부동산이 있나, 앱 사용경험이 사용자 친화적이냐에 따라 갈릴 것입니다. 

 

직방,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어플 시작화면

 

시작 화면에서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이전에 심부름 어플 '애니맨'과 '해주세요'의 차이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때도 Z세대가 많이 쓰는 앱인 '해주세요'는 처음부터 지도가 보였습니다.

 

물론, 직방도 '아파트' '원룸' 등 카테고리를 검색해서 들어가면 지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정적인 차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5) 애니맨 VS 해주세요 (심부름 앱, 어플)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의 앱 설치 화면에 'No.1 부동산 직거래'라는 수식어가 볼 수 있듯이, 100% 비대면 부동산 직거래가 가능한 점이 차이입니다. (물론 실제로 거래를 할 때는 다를 수 있지만요)

 

그래서 그런지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보다는 '직방'이 더 매물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직방_기흥초등학교 주변 원룸 검색 결과

 

예를 들어 기흥초등학교 중심으로 원룸을 검색해봤는데, 직방은 20건이 나왔는데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는 0건으로 나왔습니다. 검색량 차이가 '비대면 부동산 직거래' 가능 여부로 갈렸다면 양과 질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플의 인지도 차이로 사람들이 피터팬 좋은방 구하기에 매물을 등록 안 한 것이라면, 직방의 영향력이 더 큰 이유가 증명된 것이죠. 부동산은 제가 잘 몰라서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직방_'우리집' 카테고리

인상 깊은 점이 있다면 직방에서 부동산에 더해 우리집 카테고리를 더해 '홈서비스'를 굉장히 강력하게 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플만 보시면 알겠지만 부동산과 우리집의 비중이 동등합니다. 단지 부동산을 준비하는 것을 넘어 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직방은 나아가고자 하는 것 같네요.